![]() 이 작가 팬이 된지도 벌써 7년이 되어가는군요. 시간이 지나고보니 구할 수 있는 작품은 거의 다 구하게 되었고....;; 책꽂이 위의 한줄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네요. 신간 만화책 감상평을 올려야하는데 말이죠...^^/ ![]() ![]() ![]() ![]() ![]() ![]() ![]() ![]() ![]() ![]() ...팬여러분 죄송합니다.
갑자기 청로두가 너무 해보고 싶어서 요즘은 틈틈히 천봉 3인 마작실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청로두 : 1이나 9로만 완성시킨 패) 당연히 2~8 만수패가 없는 3인실이 유리하지요. 그래서 학교가는 길에 노트북 + 와이브로의 힘을 빌려 열심히 지하철안에서 마작을 치는데 ![]() 그런데 뒤집은 도라 표지패가 무려 ![]() 그래서 어찌어찌 계속 치다보니까 ![]() 14판 역만 뒷도라의 짜릿함. 간만이네요. 그리고 아! 맞다, 혼일색이 멘젠으로 모으면 3판이었지[....] 맨날 울어서만 모았더니 나도 모르게 혼일색 = 2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근데 우라도라가 더해져서 터진 역만이라 사실 ![]() 사실 자잘하게 이렇게 모아서 터트려야 ![]() 긴장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암튼 이렇게 생애 3번째 역만이 완성되었습니다 -_- (헤아림이긴 해도) ![]() 재미있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하룻밤 자고 나면 여운도 사라지고 감흥도 약해질 것 같아 자기전에 열심히 써놓고 자려고 합니다. 공연만 하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허겁지겁댔던터라 오늘은 일찌감치 집에서 2시가 되기전에 나갔습니다. 5호선 타고 여의도로 가야하는 줄 알고 여유있게 나간 것인데 9호선을 이용하니 역에서도 가깝고 거리도 단축되어 좋더군요.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고속터미널에서 9호선을 타고보니 저와 목적지가 같은 분들이 눈에 띄더구요. 뭐 여러가지로 감출 수 없는 요소가 느껴진다고 할까... 9호선 국영방송의 시설이라 공간도 깔끔하고 통제도 잘 되어서 좋더군요. 한국에서 하는 이런류의 행사는 빠심만 앞서서 좀 무질서했던 경향이 있던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암튼 검정양복 입은 요원(?)들이 참 많았다는... 정작 너무 일찍 간데다가 아는 사람도 없어서 한 30~40분 심심하게 멍땡리고 있었네요. 판매물품도 딱히 살게 없고 경광봉하나 샀어요. 30분전에 입장 시작했고 공연은 거의 정시에 시작되었습니다. 방송국 부대시설이라 그런지 다른 공연장에 비해 무대장치(안개, 비눗방울)와 조명은 확실히 좋더군요. 무대에 선 가수들을 확실하게 부각시켜주었고 음향시설 역시 타 공연장(멜론 왁스라던가 어린이 대공원의 거기라던가) 보다 깔끔해서 공연에 몰입하는게 좋았습니다. 다음은 가수별로 소감을 적당히 적어보겠습니다.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이글루스 공연/전시 밸리에 많이 있으니 제가 받은 느낌이나 인상 위주로 적었습니다. 곡정보는 샌드맨님 후기를 참고 했습니다. 타이나카 사치 : disillusion(FATE 1st op), 반짝이는 눈물은 별이되어(FATE 1st op), 최고의 짝사랑(채운국이야기 ed) - FATE 오프닝 가수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좋은 노래도 많더군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고음이 인상적. 그리고 외모가 거의 모델 같더군요. 키도 크고(힐도 높았고) 날씬하고 긴 생머리에 치마도 짧았[....] 시드 사운드 : 나만의 레시피(다빈치푸드 op), Loop(타르타로스 온라인) - 사실 오늘 처음 접한 그룹이었는데 미리 노래를 못 들어보고 간 점이 아쉬웠습니다. 율동과 노래가 귀여운 이미지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토 카나코 : F.D.D(카오스 헤드), 너와 밤하늘과 언덕길과(마이셀프 유어셀프 ed), Still(토가이누의 피 ed) - 애니송 가수이면서도 특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대의상도 좀 독특했고 "자신만의 세계"가 확실히 구축된 사람이라는 느낌. 유정석 : 승리의 약속(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질풍가도(쾌걸근육맨 2세) - 노래를 많이 듣고 가서 따라부르니 신나더군요. 젊고 시원스러운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May'n : 라이온/다이아몬드 크레바스(마크로스F), 샹그릴라 노래(제목불명), 사수좌 오후9시 DON'T BE LATE(마크로스F) - 뭐 사실상 전 이분 노래를 듣기 위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일단 첫인상은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였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나카지마 메구미하고 둘이 서있으면 캐릭터 이미지랑은 반대라고...메구미씨가 키가 크다더군요) 노래야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가사 100% 외워서 따라불렀고...신곡은 잘은 모르지만 들어봤던 노래라 뭐 그럭저럭 따라가겠더군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전반적으로 잔잔한 노래를 하셔서 무대위에서 정적이었던 것에 비해 May'n은 율동/퍼포먼스가 격렬하고 힘차더군요. (아 이용신씨도 그랬군요) 복장도 움직이기 편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한국말도 제일 많이 공부하신 듯 한데 [나는 쭉쭉빵빵이에요] <- 한국어 누가 가르쳐줬지[........] 아... 암튼 귀엽고 깜찍하고 노래도 잘하고 (그러고보니 혼자 4곡 부른 사람은 유일한듯) 이분의 노래를 들은 것 만해도 충분한 가치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던 크로스]를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대했는데 안나온건 역시나 조금 아쉽네요.^^ 2부 이용신 : 또 다른 나(캐릭캐릭 체인지), GO HAPPINESS OUR STORY, 나의 마음을 담아 - 제가 국내 성우를 잘 몰라서(중고등학교때 집에서 하도 tv못보게 괴롭혀서 그렇습니다 -_-) 조금 생경하긴 했으나 캐릭캐릭 체인지 노래는 듣고 간데다 협연하신 분들도 멋지고 좋았습니다. 이와오 준코 : 스칼렛(선녀전설 스칼렛), Eternal Blaze(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손안의 우주(Key the metal idol) - 토모요 목소리가 좋았고 손안의 우주도 좋았습니다. 의상이 공주삘이라고 해야하나[....] 오페라 가수삘이라고 해야하나 제일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이었던 듯. 방대식 : 눈을 떠라(파워디지몬), 기도(로미오와 줄리엣), CM송(아버지는 말씀하셨지... 그 노래), 포켓몬스터 엔딩 - 이분이 그분이셨군요.... 눈이 떠져서 좋았습니다(?)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오버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좋았네요. 타카하시 요코 : 잔혹한 천사의 테제, FLY ME TO THE MOON, 혼의 루프란 - 의식하고 들어본 거의 최초의 일본 애니송이 에바 오프닝인데 그런 의미에서 반갑더군요. 몇분이 이미 지적해주셨는데 3곡다 에바로 한건 조금 아쉽군요. 샤나 엔딩 '새벽에 태어나는 소녀'쯤 하나 섞어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전원(마무리곡) : 아따맘마 엔딩곡 - 역시 모르는 노래였지만(...) 신나게 불러주셔서 좋았네요. 기타 잡담이나 불만 통역 - 이런 무대에 서실 정도면 어학실력이야 검증된 분이시겠지만 애니송 분야에 대해 거의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쉬웠네요. 통번역이란 항상 새로운 분야를 접하면서 매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스크린 - 프로젝터가 아니라 자체 화면을 배경에 두고 해당 애니메이션의 영상이나 가수의 뮤비를 보여주더군요. 라이브 반주가 아니어서 아쉬웠던 점을 그럭저럭 커버해준 좋은 선택인 듯 합니다. 다만 같은 영상이 반복되면 질리더군요. 그렇다고 영상이 너무 화려하고 다채로우면 정작 가수에게 눈길이 안갈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그 계속해서 나왔던 페이트-에바가 섞인 그 뉴타입 선전 영상은 너무 많이 나와서 질려버렸음 -_- 박스석 - 저는 박스석의 존재를 전혀몰랐는데 입장해서 알았습니다. 난 당연히 앞에서 4번째인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_- 나중에 찾아보니 2차 예매때 풀고 교환해주고 그랬다네요 -_- 제가 출장다녀오고 바빠서 중간중간에 정보를 못 찾아본 .... 분명 제 개인 책임이고 문제이긴한데 인터파크를 통해 메일이나 문자라도 주고 그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공연 일시/시간 -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토요일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거 감안해서 4시에 좀 일찍 시작한 것 같지만요. 공연마치고 나왔는데 아직 해가 남아있으니 기분이 조금 묘하더군요. 아는 사람 끝내 못만나서 생맥주 한잔을 못걸치고 그냥 집에 왔다는.....ㅠㅠ 총평 및 종합소감 행사 기획 단계에서 한국에서 하는 일본 애니송 페스티벌이라는 좀 무분별한 비난글도 있었으나 그런 소리 안듣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많이 느껴졌습니다.(듀엣으로 번안곡을 번갈아가면서 한다던가) 사소한 진행상의 실수 같은 점 잘 보완하고 리퀘스트 많이 받아서 매년 했으면 좋겠네요. ps1> 길 모퉁이에 있던 나노하 이타샤 인기 폭발. 아무래도 차주인께서 좀 과시하고 싶으셨던 모양.(딱히 비난하는 건 아님) 행사 성격에 어울리는 구경거리를 제공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프린팅이나 시트는 그렇다 쳐도 피규어 장식해놓은게 대단. 흔들리는 차에 고정시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ps2> 사회자 서유리씨가 프리큐어5 성우셨군요. 안그래도 더빙판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오늘의 그 보이스로 인해 완전 동해버렸습니다 -_- 벌써 시간이... 저는 아마 1,2시쯤 도착해서 근처를 배회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번엔 아는 분들이 별로 안가셔서 뒷풀이라도 같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공연을 마치고 나오면 그자리에서 생맥주 한잔은 꺾어줘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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