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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A급 외화번역가 홍주희씨 "외화번역은 창작아닌 인용"
개인적인 소감입니다만 돈내고 보는 극장영화 자막 정말 병신같은 번역 많습니다. 영어 듣기가 거의 안되다시피하는 저도 명확하게 집어낼 수 있을 정도로요. 번역일을 해본 입장에서 말을 하자면 문제는 자기가 그 언어를 잘 한다는 자신감으로 인해 자기가 모르는 분야의 생소한 용어를 조사하고 공부할 생각을 안하고 자기가 아는 단어로 적당히 대체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쎄요,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라면 군대와 경찰이 자주 등장하니 그와 관련된 용어들, 예를 들면 계급이나 무기 등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는 것 그것이 번역자의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링크 기사에는 그런 말은 전혀 안나오네요. specialist를 무조건 "특기병'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공부 부족에서 오는 대표적인 병신 번역이라고 저는 꼽겠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보니 박지훈씨도 유수의 영화번역가(자막제작자)인 것 처럼 나왔는데 이 분은 영화 '이글 아이'에서 앞에서는 단위를 KM로 쓰다가 뒤에서는 마일로 쓰는 명칭 통일도 안하는 무성의 번역 때문에 이름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어학실력이나 추가공부 문제도 아니고 기본이 안되어있고, 하다못해 퇴고나 검토하는 정성도 없는거죠. 아마추어가 만들어서 웹상에 유포한 SMI 파일 자막은 아무리 맘에 안들고 화가 나거나 어이가 없어도 안 깝니다. 제가 대가를 지불한게 없거든요. 하지만 영화관 자막 혹은 제가 구입한 DVD자막이 병신 같으면 있는 힘을 다해 까겠습니다.
하루 늦은 잼프로젝트 공연 후기
허리케인~~~~ ![]() 원래 이런 중요한 공연날은 다른 스케줄 아무 것도 잡지 말고 공연 하나만을 위해 올인하는 하루여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ㅠㅠ 학교 일 때문에 오전 7:30에 일어나서(본인에게는 거의 새벽임) 용인 산구석까지 가서 비 철철맞고 다니다가 왔습니다. 우산에 우비까지 챙겨입었습니다만 비가 계속 오는 상황에서 실외 행사에 있다보니 결국 신발안까지 다 젖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거기서 조금 일찍 빠져나와서 바로 공연장으로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용인에서 강변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젖은 몸 이끌고 공연가기엔 너무 무리수가 있어서 서둘러 집에 들렸다 가는데 강변역 2번출구에서 광진01 마을버스 타라는데 이거뭐 교통 안내 완전 개판 ㄳㄳㄳ 공연시작 10분전에 입장했습니다. 덕분에 A구역 201번임에도 불구하고 A구역 거의 맨뒤에서 보는 사태가...ㅠㅠ 뭐 스탠딩석 관람만 벌써 3번째라 관록이 있어 슬금슬금 밀고 들어가긴 했죠. (공연 막바지에는 앞에서 5~6번째 줄 위치까지 접근했음) 뭐 일단 공연 자체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변함없이 모든 멤버들 무대 매너 깔끔하고 관중들을 배려하고 커뮤니케이션에 힘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쿠이 마사미 누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셨고 홍일점으로 무대를 빛내주셨습니다. (도저히 그 나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 강철형제 / 미즈키&키다다니 내한부터 거슬러 올라가 생각을 해보면 이제 어느 정도 선곡과 공연의 방향이 잡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는 리스크가 제일 적고 유명하고 무난한 곡 위주로 하면서 실험적인 곡이나 안알려진 곡들도 섞어가면서 시도해보는 눈치였다면 이번에는 어느 정도 관중들의 성향도 파악이 되었으니 거침없이 준비한 곡들을 쏟아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6집 곡들은 한국에서는 아직 지명도가 조금 낮아서 나름대로 많이 듣고 가긴 했지만 신나게 따라부르기에는 좀 역부족이더군요. 뭐 물론 마음먹고 가사를 달달달 외우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지명도가 높다/낮다를 판단하는 기준은 한국 노래방에 수록 여부 라고 봅니다. 직접 가사를 보고 불러보고 안보고는 노래 자체에 대한 이해와 접근의 정도가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가사보면서 들어도 역시 노래방에서 불러보는게 확실히 체감된다는 생각입니다. 스킬 이외에 로봇대전 곡들이 잘 안나왔다 싶어서인지 4곡 메들리로 엮은 것도 아주 좋았고 어쿠스틱의 잼이 가져갔다 세라복도 완전 좋았습니다. 우리들 곡은 아니지만~ 하고 운을 뗄때 저는 전류가 등골을 스치고 지나가듯 눈치챘습니다. (뭐 요 앞번 순회공연에서도 불렀다는거 알긴 했지만 ^^) 신곡들 순서가 대충 끝나자 소울테이커와 강철의 메시아 쏟아지면서 완전 환희의 도가니였고 빠진줄 알았던 no border도 불러줘서 완전대박에 마무리는 역시 스킬이었습니다. (더 이상 말로 설명하기가.......) 엄청난 수분과 체력이 소모된터라 친구와 그 앞 호프에서 생맥주와 치킨을 신나게 쪼았습니다. 완전 물에 스폰지 담그듯이 좍좍 흡수 됩니다. 그러고 나니 막차가 끊겨서[.......] 택시타고 그 친구 자취하는 집에 가서(자취방이라고 해도 원룸 오피스텔이라 상당히 럭셔리함) 전에 마시다 남은 보드카로 스크류 드라이버 만들고 맥주 조금 더 마시고 뻗어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푹 늘어져 있다가 이렇게 자정 넘기기 전에 서둘러 후기 씁니다. ㄷㄷㄷ 그리고 이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8월에 한국/일본 애니송 페스티벌인가 한다네요. 마크로스F와 에반게리온 페이트 확정에 8팀+알파라고 합니다. 그것 역시 안가고 넘어갈 수 없겠군요. 마크로스F 노래들 너무 좋은데 음이 높아서 노래방 가서 불렀다 하면 좌절이었죠[......] 가사나 열나게 외워서 또 광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연끝나고 해산하는 장면 한장. ![]() ps> 아쉬웠던 점들. 1.멜론 악스홀 찾아가기가 불편합니다. (특히 강변역) 행사 당일은 역주변에 간단한 표지판이나 안내 화살표라도 좀 붙여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광진01번 타는 정류장이 강변역에서 상당히 멀고 정류장 앞에 불법주차가 왕창 되어있는 등 조건이 매우 열악합니다. 2.공연장의 스피커가 너무 울린다. 이건 작년 공연때도 비슷한 불만을 표출했었는데요. 저는 진짜 막귀라 음향의 차이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문제는 반주 소리가 너무 크거나 혹은 찢어지는 듯이 울려서 정작 보컬 가수의 노래소리가 간간히 묻혀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역시 많이 아쉽습니다. 개선되었으면 하는데요. 차라리 홍대 롤링스톤홀이던가... 거기서는 밴드는 없었지만 보컬 목소리는 확실히 잘 들렸던 것 같습니다. 2번은 개인적인 의견이라 공연시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3.공연장 바닥이 평평해서 조금만 뒤로 가면 무대가 진짜 잘 안보입니다.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는 어떨지. 4.작년처럼 구성원 각자의 솔로곡을 하나씩 불러주기를 기대했는데 그게 생략되어서 아쉽네요. 후쿠야마 요시키의 돌격 러브하트나 오쿠이 마사미의 kiss in the dark(너무 마니악한가?) 키타다니의 가면라이더 노래 등 자세한 내용은 내일쓰기로 하고 ![]() 틈틈이 등장해주시면서 2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긴 하야테와 나기. 마지막화에도 등장하는 떡밥을 제공해주셨으나 2기는 제작사가 J.C.STAFF로 바뀌어서 SP시너지 작화로 두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커흜...................) 솔직히 말하자면 J.C.STAFF가 싫은건 아닙니다. 토라도라도 꽤 잘만들어서 좋은 평가받았죠. 근데 OVA를 보니 색감이 너무 진하고 캐릭터가 너무 동글동글해진것 같아 1년을 기다려온(?!) 입장에서는 꽤 아쉽네요. ![]() 그리고 추격신에 잠시 등장한 꼬마애. 모에땅 분위기 거의 그대로지요. 하야테처럼! 1기, 절대가련 칠드런 감독을 맡은 카와구치 케이이치로씨가 아마 하야테처럼! 직전에 감독 맡은 작품일 겁니다.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연출이 감독이 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찌보면 뻔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점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암튼 종영의 아쉬움과 하야테처럼! 2기가 SP시너지가 아니라는 아쉬움이 교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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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번역 알바 가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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