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8/9
둘째날은 일단 긴자→고쿠분지→나카노→하라주쿠 이렇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각각의 목적은 이하와 같습니다.

1.긴자 : 레몬사와 니콘하우스를 비롯한 카메라샵들.

2.고쿠분지 : 라브카니스토라는 고서점(헌책방)

3.나카노 : 만다라케 본점

4.하라주쿠 : 북오프

일단 첫날 아키바 탐험으로 쌓인 피로를 좀 풀고 아침은 햇반과 라면으로 때우고(다행히 민박집 부엌에 전자렌지, 가스렌지, 냄비 등등 잘 갖춰져 있어서 아침 해결하긴 좋았습니다) 일단 긴자로 고고씽.

무슨 영화관 있는 건물이었는데...무조건 JR만 타고 다녀서 도쿄메트로 나온 약도 보고 찾아다니려니 쉽지 않더군요.

손희 빌딩과 또C발 빌딩. 여길 찾으니 대충 길을 알겠더군요.

스르륵 클럽의 이 사용기를(샵 사용기?)참고 해서 죽 돌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음…제 입맛에 확 땡기지는 않더군요. 사용기에도 나와있듯이 니콘과 라이카가 주력이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캐논EF나 콘탁스C/Y렌즈는 물량이 압도적으로(!) 적더군요. 카메라도 필름카메라가 주로 많고…. 뭐 그냥 눈요기나 하는 셈치고 돌아다녔지요.

그리고 바로 고쿠분지로 갔습니다. 여길 가게 된 것은 이쪽 사용기가 참고가 되었습니다.

상호(商號)의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라'가 따로 떨어져있는 걸 봐서 불어 같기도 하네요.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작은 고서점입니다. 가게앞에는 100엔짜리 떨이 도서들이 카트에 꽂혀있고 뭐 그렇습니다.^^ 소개된대로 전집류가 싼게 많고 전체적인 책 상태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규모가 동네서점 수준이라는 것과 전집으로 갖춰놓지 않은 낱권 만화책은 물량이 그닥 풍부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은과 금 몇 권 사고 따끈따끈 베이커리 이빨 빠진 것 몇권 사고 나왔습니다. 김정일 장군 입문서라는 만화책이 있었는데(루리도씨가 아마 가지고 있었던 듯)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_-

만다라케 본점이 있는 나카노로 왔습니다. 이 동네는 물이 좋은지(?) 건강미 넘치는 짧은 치마 여고생들이 많더군요. 꺄아∼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일본식 상점가(아케이드)같지만 안에 들어가면 안 평범합니다.
AIR 교복입고 안경까지 쓴 점원!!! 몰래 고ISO 노파인더로 도촬을 시도[……]

결과물은 안습[....]

이번엔 여기서 얻은 정보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풀메탈 패닉!, ROD와 기타 만화책을 잔뜩 샀습니다. CD도 몇장 사고…짐이 무거워지면서 힘이 쪽쪽 빠지네요.

집에 와서 생각난 사실이지만 시부야 만다라케/애니메이트를 따로 안들린게 아쉽네요.(그쪽도 규모가 상당하고 물건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뭐 이런건 다음 여행의 묘미로 남겨두기로 하지요)
by 信元 | 2007/09/05 22:52 | 만화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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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소낙별님의 라이프 스토리 at 2007/10/12 16:21

제목 : 동경 : 시부야와 시나가와 프리마켓
동경 : 시부야와 시나가와 프리마켓...more

Commented by 시밀랴 at 2007/09/05 22:57
아니, 저런 바람직한(?) 사진들을....하악하악....OTL
여하튼.........수고하셨습니다. ^^
Commented by 藤崎宗原 at 2007/09/05 23:35
하하, 공깃밥 사진이군요. ^^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9/06 01:05
오오오 멋진 안경이다아~~~ 하악하악
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7/09/06 04:24
이런이런... 도촬 테크닉의 연마가 더 필요합니다.
Commented by 레벨3 at 2007/09/06 07:12
저렇게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는 어딜가도 있나 보군.
이것도 문화의 차이?
Commented by 信元 at 2007/09/06 11:54
시말랴> 다음엔 기동성있는 망원렌즈를 가져가볼까요[...]

藤崎宗原> air를 그렇게 부르는군요.

比良坂初音> 잘 보이지도 않는데 잘도 하악하악 하는구만..

안경소녀교단> 전 그쪽 전문은 아니어서..-_-

레벨3> 음 일단 상점가로 들어오면 더위나 추위, 눈이나 비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말도 저기에서 나왔으니...
Commented by ArEm at 2007/09/06 16:02
자 .... 그럼 여고생 사진을 더 보여주세요 (..)
Commented by 信元 at 2007/09/09 20:30
ArEm> 저게 거의 다인데 -_- 거의 흔들리고 초점안맞은 노파인더 샷이 대부분이라.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17-35, 50.8로 구성했다가 사진면에서는 별 재미 못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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