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한지가 한달이 넘었군요.
뭐 딱히 일부러 잠수타거나 별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아는 사람은 알 듯, 메신저야 자주 켜놓고 있으니)
그냥 매사가 다 귀찮고 게을러져서 그랬습니다.[....]
간만에 일상생활속의 소소한 잡사진들이나 올리며 하고 싶은 얘기나 좀 늘어나볼까 합니다.
며칠전에 학교에 붙어있던 포스터입니다.
전 아무리봐도 납득이 안되더군요.
강사 : 김현교육학?
차라리 "
교육학박사 김현", "
김현교육학 대표 김현" 혹은 "
김현교육학 강사진"이라던가.
자기 이름을 내걸고 교육학강의나 학원 같은걸 운영하고 있는건 알겠습니다만,
강사라고 했으면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위나 계급, 소속이 붙을 수도 있지만
그게 메인은 아니겠지요. 이름에 덤으로, 추가설명으로 붙어야하는 것일텐데
저렇게 써놓으니까 영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같이 있던 친구한테 이러한 저의 불만(?)을 토로 했더니
그러면 예금주 이름이 "(주)용산피씨"라던가 "예스24" 이런식으로 회사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도
이상한거냐고 저에게 되묻더군요.
당시에는 딱히 논리적으로 답변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예금주라는건 내가 지불하는 돈을
받는 주체이기 때문에 굳이 사업자, 즉 사람이 아니어도 상호명만으로 충분한 거라 봅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도 고객을 개인과 사업자로 나눠서 일을 처리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지나가다 느낀 사소한 (사실은 정말 아무래도 좋은) 불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