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A급 외화번역가 홍주희씨 "외화번역은 창작아닌 인용"
톱A급 외화번역가 홍주희씨 "외화번역은 창작아닌 인용"

개인적인 소감입니다만

돈내고 보는 극장영화 자막 정말 병신같은 번역 많습니다.

영어 듣기가 거의 안되다시피하는 저도 명확하게 집어낼 수 있을 정도로요.

번역일을 해본 입장에서 말을 하자면 문제는

자기가 그 언어를 잘 한다는 자신감으로 인해

자기가 모르는 분야의 생소한 용어를 조사하고 공부할 생각을 안하고

자기가 아는 단어로 적당히 대체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쎄요,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라면 군대와 경찰이 자주 등장하니

그와 관련된 용어들, 예를 들면 계급이나 무기 등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는 것

그것이 번역자의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링크 기사에는 그런 말은 전혀 안나오네요.

specialist를 무조건 "특기병'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공부 부족에서 오는

대표적인 병신 번역이라고 저는 꼽겠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보니 박지훈씨도 유수의 영화번역가(자막제작자)인 것 처럼

나왔는데

이 분은 영화 '이글 아이'에서 앞에서는 단위를 KM로 쓰다가

뒤에서는 마일로 쓰는 명칭 통일도 안하는 무성의 번역 때문에

이름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어학실력이나 추가공부 문제도

아니고 기본이 안되어있고, 하다못해 퇴고나 검토하는 정성도 없는거죠.

아마추어가 만들어서 웹상에 유포한 SMI 파일 자막은 아무리 맘에 안들고

화가 나거나 어이가 없어도 안 깝니다.

제가 대가를 지불한게 없거든요.

하지만 영화관 자막 혹은 제가 구입한 DVD자막이 병신 같으면

있는 힘을 다해 까겠습니다.
by 信元 | 2009/07/03 16:42 | 트랙백 | 핑백(2) | 덧글(40)
트랙백 주소 : http://doremi.egloos.com/tb/418008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망상전사 노부모토(妄想戰士 信.. at 2009/12/31 11:20

... 계약자 2기 1화 감상가장 많이 읽힌 글은 톱A급 외화번역가 홍주희씨 "외화번역은 창작아닌 인용" </a>입니다. 가장 대화가 활발했던 글은 <a href="http://doremi.egloos.com/4180084" target="_new">톱A급 외화번역가 홍주희씨 "외화번역은 창작아닌 인용" 입니다. ( 덧글 39개 ) 내이글루에 ... more

Linked at Global Voices in.. at 2010/08/10 14:35

... uin other movie, wont you dare to butcher the ‘sacred SF film’. A blogger Doremi, who has experience in the translation business commented that some translator’s arrogance made them lazy in search and stu ... more

Commented by 사보텐 at 2009/07/03 17:03
번역 알바는 참으로 시간 대비 수입이 좋기 땜시... 돈 받고 저렇게 갈겨놓으면 분노해야지 암암

...그런 의미에서 연락 점... 스모모모모 사가셈~_~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3 18:17
시간 단위가 아닌 일한 분량으로 돈을 받으니 특히 학생때 하면 매우 짭짤하지.(과외보다 더 나을려나)

아 연락 및 구매는 담주중에 하도록 하지.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3 17:49
시라소니 형님이 번역계로 다시 컴백하는 날을 기다려야 되는 것인가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3 18:19
무슨 말씀인가 했습니다. 찾아보니 조상구씨 말씀이군요.

만화/라이트노벨계 오모씨 사건만 봐도.... 쓸만한 번역자가 드문건 같아 아쉽죠.
Commented by 靑山 at 2009/07/03 21:59
그분의 직계제자가 홍주희씨입니다..;;;그리고 조상구씨도 창작을 잘하는 걸로 악명이 높지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09
저도 영화번역계에 대해 잘은 몰랐는데

다 그 나물에 그 밥이군요

정말 인材는 없고 인災만 가득하군요
Commented at 2009/07/03 18: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3 19:09
문자보냈음~
Commented by 난국 at 2009/07/03 19:58
이미도가 최고인 것처럼 알고 뉴스에서 떠드는데 이미도의 병신 인증 자막도 유명하죠. 홍주희는 기사를 보면 자아도취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3 22:06
때론, 그냥 영어 자막판으로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0
난국> 그러게요 언론에서 조금 띄워주니까 자뻑하고 있다는 느낌......

동사서독> DVD로는 가능하지요^^
Commented by at 2009/07/03 22:17
번역은 완전번역이 최고입니다만 어느정도 아시는 분 에세 완전번역을 추구하는 번역은 좀 촌스러 보일수도 있.....(제가 왜 이런 댓글을 했을까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1
자신이 읽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과는 달리 자막은 강제적인 시간 흐름이라는게 있어서......

게다가 기사를 보니 글자수 제한도 있다는군요.;;

뭐, 번역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니까요. 다만 (있을지도 모르는) 정답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노력을 안하는건 열받죠.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07/03 22:22
적벽대전에서 골인 나온 것만으로도 사살감.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1
그런 시대감각을 초월한 번역도 있었군요. ㄷㄷㄷ
Commented by 들고양이 at 2009/07/03 22:31
그냥 자막 안 보고 볼랍니다..(뭐?)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1
뭐 자막의 불합리함 때문에 안보는 사람도 꽤 있더군요
Commented by 클라삥 at 2009/07/03 22:37
이래서 요즘에는 네티즌 자막을 선호합니다.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7
그러게 말입니다.

프로가 만든 자막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과 타협? 혹은 적당히 마무리한게 있는 반면

아마추어(네티즌)이 만든 자막은 그 영상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만족을 위해서 열심히 만들죠.

웃긴다고 해야할지 서글프다고 해야할지, 이도 저도 아니면 취존중...-_-?!
Commented by 신광철 at 2009/07/04 00:04
우헤헤헤헤헤.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4 00:17
네 웃기는 현실입니다 -_-
Commented by 신광철 at 2009/07/04 00:59
제대로 못한다고 욕 먹는 사람이 '창작'운운하는게 그저 웃길 따름이네요.

덕분에 번역자는 그저 단순기술자 취급받는다는걸 모르는군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34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아니 가만히 있어도 중간 못가는데

잘난듯 떠들어대는건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신광철 at 2009/07/06 20:35
언론이 함 조명 때려주니 지금이 기회다 싶은 모양이지요. ㄲㄲㄲ...
Commented by 하리 at 2009/07/04 04:16
아마추어 자막 제작자들의 무서움을 가장 잘 느낄수 있는 장르가 바로 BOB, 제너레이션 킬, 오버데어 같은 밀리물이죠.

덕중에서도 가장 빡쎈게 밀덕이고 자잘한 오류도 금방금방 피드백으로 반영이 되니...ㅡㅡ;;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35
이미 많은 분야에서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의 차이는 단지 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가 여부에 지나치 않게 되었고

실력이나 결과물의 퀄리티에서 아마가 프로를 능가하는 분야가 상당히 늘어났죠.

다양한 취미인구 증가와 여가 시간 활용이 그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돈을 받는 것 보다 그 분야와 대상에 대한 열정과 집착이 훠얼씬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Commented by 狂魔 at 2009/07/04 06:42
대부 3편을 묶어놓은 DVD를 샀더니 1부에성 동생이라 번역되던게 2-3부에선 누나로 번역되어 나와 좌절 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전에는 몰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영화 보다보면 진짜 무성의한 번역 많아서 실망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정말, 가끔은 각 영상물에(영화나 드라마나) 애정을 가진 아마추어분들(지식으로는 아마추어라 할수 없을듯하지만)이 만든 자막이 더 훌륭할때가 많더군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37
용어 통일은 저 또한 본 포스팅에서 깠습니다만, 어학 실력이나 자료 조사 이전의 성의 및 기본자세 문제입니다.

물론 아마추어도 발자막은 많이 있습니다만;; 돈 내고 아마추어의 자막(주로 SMI파일)을 사는 경우는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

(혹은 배울 자세가 되어있는 아마추어 같은 경우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오타, 오류 지적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니까요)
Commented by copacetic at 2009/07/04 09:26
요즘도 번역 알바 가끔 하고 있습니다만..-_-;; 아무튼 출판쪽은 그래도 덜 합니다. 근데 영화는 이건뭐;; 번역하는데 2일 정도밖에 안 준다더군요. 그나마도 영화도 못 보고 스크립트만 보는 경우가 태반이라고도 하구요. 게다가 그 잘난 '15자 룰' 도 지켜야 하니 자막의 퀄리티는 쩝(웬만한 관객이라면 20글자 정도까지는 한번에 알아볼 듯 합니다만). 이미도씨 얘기도 나왔는데.. 그 분 자막도 정말 난감할 때가 많긴 하더라구요; 작년엔가 마다가스카 2 보면서 아 이 양반 은퇴할 때가 됐구나-_-싶더군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39
영상물은 영상이 주이고 자막은 부수적으로 붙어있는 느낌도 약간 있다면 출판물은 번역된 결과물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품이니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번역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좀 나아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미도씨야 뭐....이미 살아있는 (안좋은) 전설이죠. 아마 그 양반도 각종 언론에 나와서 잘난척좀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스승 따라하는 꼴이겠군요.
Commented by 유돌 at 2009/07/04 13:53
홍주희씨 이번에 스타트렉 번역.. 비평이 많이 쏟아지던데;;;;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40
저런 적반하장격의 태만한 자세를 가지고 일을 하는데 무얼 번역한듯 욕을 안먹을까....도 싶습니다.
Commented by 藤崎宗原 at 2009/07/04 22:22
그래서 전 영어와 일어를 직접 학습 하게 되었던 겁니다.
Commented by 藤崎宗原 at 2009/07/04 22:25
특히나 이번에 케이온 엔딩에서 翻弄も重々承知 를 번역해 놓은걸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주변에 휘둘리는, 혹은 줏대 없이 여기 저기 갈피를 못잡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혹은
내가 제멋대로란걸 나도 잘 알고 있어요.

정도로 (보통 1 번이 맞습니다만) 번역해야 하는걸,

심한 경우는, 장난을 받아 준다는 제 2 차 창작을 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자막 안보다가 지인이 자막보고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대서 자막보고 히겁했습니다. 거참...)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41
뭐 그렇게 생각하면 좋은 효과(!?)도 있긴 하군요 -_-

말씀드렸다시피 애니메이션에 붙은 아마추어 자막이야 일단 댓가(돈) 지불 문제도 그렇고

지적을 받아들일 자세만 되어있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정도 작품이면 자막도 워낙 여러개 쏟아지니 나름 괜찮은 자막을 골라볼 수 있는 선택권도 생기죠.
Commented by 레벨3 at 2009/07/06 14:55
개인적으론, 전문성이 떨어지는 분야라서 생기는 실수, 작업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된
검토없이 일관적이지 못한 번역이 되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제발 어처구니 없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 만은 자제해주었으면 해. 특히 그때그때 유행어 집어넣는 건
정말 만행이라고밖엔.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06 20:43
하긴 용어 통일은 실수라고 봐줄 수도 있겠지만

웃기지도 않는 유행어 삽입은 기본 마인드가 좀 어긋나있는 셈이니 어떻게 고치기도 힘들겠어.

만화, 라이트노벨계의 오모씨가 생각나는군[.......]
Commented by 웃긴다.. at 2009/07/26 18:38
그렇게들 잘나셨으면 님들이 직접 뛰어들어서 하세요. 아니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시던가요?
이도 저도 아니고 비슷한 까돌이, 까순이들끼리 모여서 서로 잘났다고 떠들어대는게..
잘난 척 떠들어대고 있다고 싸잡아 욕하는 외화번역가들하고 똑같네.. 나 참. 욕하고 말하긴 쉽지요. 언제나.
그리고 누구나 사람인 이상에 실수할 때도 있지요. 다만 실수 몇 번에 죽여버릴 사람들이 주변에 수두룩한게 문제지요.
님들은 참 지금까지 완벽하게들 살아오셨나봅니다.
Commented by 信元 at 2009/07/27 16:38
어이쿠 병맛 나는 비로그인 찌질이 오셨네요

소비자가 생산자만큼 생산할 실력이 안되면 제품에 대해 비판할 자격도 없나요?

그러면 "웃긴다.."님은 쌀을 직접 농사지어 먹을 재주가 없으면 벌레먹고 썩은 쌀을 사다 먹어도 할말이 없으신가보군요.

정치할 능력 없으면 정치인 비난해도 안되겠네요? 노래하고 춤출 재주 없으면 가수 비난해도 안되는겁니까?

저는 분명히 제가 돈을 내고 감상한 작품의 자막이 제가 지불한 돈만큼의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비난한 것입니다.

자기가 보수를 받고 하는 일과 그 결과물에는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러면 예를 들어 "웃긴다.."님은 이삿짐 센터 직원이 님의 짐을 나르다가 파손하고 깨트려도 실수 할 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시겠네요?

물론 덧글중에는 아마추어들의 비영리 자막에 대한 내용도 나와서 처음에 제가 의도한 방향과는 조금 어긋나기도 했지만...

"웃긴다.." 덧글내용 병맛에 비로그인 찌질이짓 병맛... 가지가지 하시네요.

할말 있으면 로그인이나 하고 하시지요.
Commented by SOMA at 2012/10/22 08:13
영화 번역하면 1편당 200내외로 받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